10중 3명은 당했다…'초고령화' 앞둔 한국의 충격적 민낯
아기 울음소리는 줄어드는데 노인은 늘면서 대한민국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습니다.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50만명, 서울시 인구를 넘어섰습니다. 전체 인구에서 고령 인구가 20%를 넘으면 '초고령사회'라고 합니다. 우리는 2년 뒤, 2025년부터 초고령 사회에 들어설 거라는 전망입니다. 자연스레 노인들 돌보고 부양해야 할 비용도 커지게 되겠죠. 특히 지금도 인력 부족하다는 요양보호사들, 더 많이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. 그래서 요양보호사들 자부심 갖고 일하게 처우 개선해야 하고, 또 한 가지 해결해야 할 게 성희롱·성폭력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겁니다.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조사 결과 요양보호사 10명 중 3명은 성희롱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. 현장의 요양보호사들은 어떤 요구를 하고 있고 어떤 대책이 필요한 건지 이예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초고령화 한국 요양보호사들 자부심 이상 고령인구 초고령 사회